2016년 8월 24일 YTN사이언스에 기재된 이 기사는 트라우마로 인한 공포기억 소거와 관련된 약물에 대해 소개하면서 서울대학교 최석우 교수의 동물실험, 그리고 이화여자대학교의 김지은 교수 연구 결과를 인용하고 있다.
이 기사의 핵심은 N-acetylcysteine 이다. 사실 이 약물은 이미 1978년 trichotillomania (발모벽: 머리카락을 잡아 뜯는 강박적 행동을 보임) 에 대한 효험이 소개되었으며 넓게는 comorbid mental illnesses 중의 하나로서 PTSD와의 관련성 또한 제시되었다. (Favazza, 1978). 현재 PTSD와 관련해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약물은 엄청나게 많고 이 약물은 그 것들 중 하나일 뿐이다. 현재 어떤 약물들이 연구되고 있는지는 링크를 확인하시길.
N-acetylcysteine 이 intrusive thinking 을 막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에 PTSD의 domain들 중 flashback 이나 nightmare 같은 intrusion 증상이 심한 사람에게는 효과가 있을 수 도 있겠다고 생각은 들지만 (Kalivas & Kalivas, 2016), 아무래도 이 약물이 addiction 에 더 효과적(적합한?)인 것 같은 느낌은 내 편견일까?
Favazza, A. R. (1978). Bodies under siege Armando R. Favazza. Journal of Psychiatry, 135, 293-303.
Kalivas, B. C., & Kalivas, P. W. (2016). Corticostriatal circuitry in regulating diseases characterized by intrusive thinking. Dialogues in clinical neuroscience, 18(1), 6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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